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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엔비디아 3대 주주로 맞는다…AI 팩토리 사업 ‘탄력’

ZDNet Korea · KR · Hardware · 10/29/2026, 9:45:51 PM

[지디넷코리아]엔비디아가 10억 달러(약 1조 3378억원)를 투자해 네이버의 3대 주주 자리를 꿰찬다. 엔비디아가 네이버의 주요 주주로 부상하면서 브룩필드를 포함해 3사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팩토리 구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는 엔비디아로부터 유치하기로 한 투자금의 납입일이 내달 6일로 확정됐다고 공시했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7일이다.네이버는 AI 팩토리 사업 확장에 사용하기 위한 최소 90억 달러(약 12조 402억원)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는 선결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내달 3일 최종 발행주식 수 확정을 거쳐, 6일 납입이 완료되면 엔비디아는 네이버의 지분 4.54%를 확보하게 된다.현재 네이버의 최대 주주는 9.49%의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공단이며, 2대 주주는 7.31%를 보유한 블랙록이다. 이번 투자금 납입으로 엔비디아는 3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기존 3대 주주였던 이해진 이사회 의장의 지분은 4.03%에서 3.84%로 희석된다.앞서 네이버와 엔비디아, 브룩필드 3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공동 구축 사업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사업 협력을 위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해 이 의장, 최수연 대표와 만남을 갖기도 했다.또 이달 27일에는 네이버가 브룩필드와 9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선결 조건을 충족함에 따라 네이버의 제3자 배정 유사증자에 속도가 날 것으로 점쳐지기도 했다.AI 팩토리 구축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브룩필드는 가칭 에셋 코(Asset Co.)라는 SPV를 설립하고 최대 90억 달러를 투자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확보한 뒤, AI 팩토리 운영사인 네이버클라우드에 컴퓨팅 파워를 제공한다.해당 인프라 기반 위에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축적해 온 대규모 자체 GPU 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 역량 및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팩토리 사업을 주도한다.엔비디아는 DSX 등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을 제공하며, AI 팩토리의 기술 경쟁력과 인프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특히, 팀네이버는 내년 상반기부터 55MW를 가동하고, 2028년 200MW까지 가동 규모를 확대하고,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핵심 거점으로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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