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디넷코리아]스트리머 활동 무대 다변화로 콘텐츠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 속에서 숲(SOOP)이 스트리머 생태계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 이외에도 통합 마케팅 브랜드 ‘수피어’를 출시해 콘텐츠·스트리머·마케팅 역량을 결집한다.이민원 숲 대표는 30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스트리머의 활동 무대가 다변화되면서 콘텐츠 확보 경쟁도 심화되고 있으며, 당사의 핵심 매출 수단인 기부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광고 사업 성장에도, 플랫폼 매출 회복에는 예상보다 시간이 걸리고 있다"면서 "일회성 비용 완화에 안주하지 않고 스트리머 생태계의 경쟁력을 회복해 이용자의 활동과 매출 성장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스트리머의 외부 이탈을 막고 신규 스트리머를 정착시키기 위해 SOOP은 지난달 스트리머의 누적 활동 성과를 인증하고 활동 동기를 높이는 ‘엠블럼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달에는 MCN과 파트너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파트너스 멘토링’을 운영 중이다.현재 파트너스 멘토링에는 업계 주요 콘텐츠 파트너 약 20개사가 참여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의 자격을 갖춘 파트너 스트리머의 약 25%가 프로그램에 합류했다.이 대표는 “앞으로 참여 기반을 보다 확대하고 특정 콘텐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다변화된 스트리머 생태계 구축과 기부 경제 매출 회복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SOOP은 광고 사업의 회복을 위해 본사와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한 통합 마케팅 브랜드 ‘수피어’를 내년 1분기 공식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수피어의 상표 출원을 마친 상태며, 영업 및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단계다.회사는 연내 조직 정비를 완료하고 내년 1분기 서비스를 공식 출시해 신규 광고주를 확보하고 수주 확대를 가속화한다.이용자 유입의 기반이 된 게임 분야의 경우 11월 초부터 ASL, LCK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는 만큼 SOOP 측은 보다 많은 스트리머의 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표는 “스트리머가 유입되면 외부에 있는 이용자 커뮤니티도 함께 유입될 것”이라며 “이런 부분을 적극 활용하려 한다”고 말했다.SOOP은 기존 게임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빅게임사를 위주로 광고주 영업 범위를 확대해 광고 사업의 성장 기반도 넓혀간다. 이 대표는 “현재 구조로는 쉽지 않기 때문에 회사가 가진 모든 역량을 결집해 광고 사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려고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끝으로 이 대표는 “플랫폼 시장 변화는 계속될 것”이라면서 “외부 환경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어떤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플랫폼의 본질적인 힘을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4분기부터 주요 과제의 실행을 본격화하고 내년에는 플랫폼 경쟁력 회복과 사업 성과 개선을 통해 변화의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부연했다.이날 SOOP은 매출 1057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의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영업이익은 59.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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