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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물류에 6000억원 투자…양주에 최대 허브센터 짓는다

ZDNet Korea · KR · Hardware · 10/26/2026, 9:13:08 PM

[지디넷코리아]아성다이소가 온라인 주문과 오프라인 매장 물류를 함께 처리하는 대형 물류센터를 경기도 양주에 짓는다. 매장과 다이소몰의 성장에 맞춰 상품 공급 능력을 확대하고 재고 관리와 배송 효율을 높이기 위한 투자다.아성다이소는 지난 26일 경기도 양주시 은남산업단지에서 ‘양주허브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과 정덕영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은남산업단지는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대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IC와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망과의 접근성이 우수해 물류 거점으로서 높은 입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아성다이소는 이번 물류센터에 총 6000억원을 투자하며 2029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대지면적 11만 1600㎡(3만 3759평)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0만 6102㎡(6만 2346평) 규모로 들어선다. 남사·부산·세종에 이은 네 번째 허브센터이자 아성다이소 물류시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완공 후에는 수도권과 강원권 다이소 매장 800여곳에 상품을 공급하고 다이소몰 주문을 하루 5만건 처리할 예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친 전체 일일 주문 처리 목표는 35만건이다.오프라인과 온라인 주문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처리하는 ‘옴니채널’ 물류 방식을 적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오프라인 전용과 온라인 전용으로 물류를 분리 운영하는 방식과 달리 재고와 물류 설비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재고의 중복 보관을 줄이고 공간·설비·IT 인프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채널 간 재고 이동을 최소화해 물류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주문 처리 및 배송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자동화 설비는 글로벌 물류기업 크납(Knapp)의 첨단 설비인 OSR(Order Storage and Retrieval)과 GTP(Goods to Person), ODS(Order Distribution system) 등이 도입된다. 총 478대 OSR 고속 셔틀과 46기의 Lift는 시간당 2만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특히 온·오프라인 재고를 하나의 셔틀랙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해 옴니채널 물류 운영을 지원한다. GTP는 OSR에서 출고된 상품을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전달하고 출고하는 시스템으로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상품 분류 및 피킹 작업의 효율을 높인다. ODS 역시 GTP와 동일하게 상품을 자동으로 전달하고 출고하는 시스템으로, 주문 처리 순서를 최적화해 작업효율을 높이는 기능이 특징이다.양주허브센터는 아성다이소의 전국 물류망 확충 계획의 일환이다. 현재 남사허브센터는 수도권·강원권, 부산허브센터는 영·호남권을 담당하고 있다. 내년 4월 문을 열 예정인 세종허브센터는 충청권과 수도권 남부, 다이소몰 물류를 맡는다. 양주센터 완공 이후에는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공급 역량을 강화한다.아성다이소는 센터 운영으로 10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 인재 채용과 협력업체의 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와의 연계도 확대할 방침이다.박정부 회장은 “아성다이소의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네 번째 물류센터인 양주허브센터를 착공한다”며 “양주허브센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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