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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넷플릭스 7년 영상화 판권 계약 결렬

ZDNet Korea · KR · Hardware · 10/26/2026, 9:57:16 PM

[지디넷코리아]엑스박스가 넷플릭스로부터 7년간 지식재산권(IP) 영상화 판권 계약을 했으나, 추가 협상 중 해당 계약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26일(현지시간) 게임인더스트리비즈 등은 엑스박스와 넷플릭스의 영상화 판권 계약이 최종 결렬됐다고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번 계약에서 5억 달러(약 6600억원)를 제안했으나, 엑스박스가 8억 달러(약 1조 600억원)를 역제안하며 협상이 이어졌다. 하지만 넷플릭스 측에서 계약을 추진하던 벨라 바자리아 전 최고콘텐츠책임자(CCO)가 이달 초 퇴사하면서 결국 협상은 백지화됐다.이에 엑스박스는 다른 협력사와 개별 단위의 소규모 계약을 체결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엑스박스 측은 이번 협상 내용에 대해 구체적 언급을 피하면서도 "자사 IP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넷플릭스는 중요한 협력사이고 공개를 앞둔 마인크래프트, 디아블로 애니메이션 시리즈 등 여러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입장을 냈다. 넷플릭스는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외신은 엑스박스가 IP 다각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는 대규모 구조조정과 함께 맞물려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엑스박스는 이달 초 영화, TV, 테마파크 등 영상·문화 사업 확장을 전담할 'XP 디비전'을 신설하고, 마인크래프트 개발사 모장 스튜디오를 이끌던 케일린 월터스 대표를 수장으로 앉혔다. 동시에 최근 약 3천200명을 감원하고 산하 스튜디오 5곳을 정리하는 등 체질 개선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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