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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AM 사업 안정세…DF엔진 기반 매출 지속 성장"

ZDNet Korea · KR · Hardware · 10/26/2026, 7:46:27 AM

[지디넷코리아]HD현대마린솔루션이 핵심 사업인 애프터마켓(AM) 사업이 안정화됐다면서도, 장기 성장 동력으로 기대하는 이중연료(DF)엔진 공급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매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26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사업 전망을 밝혔다.회사는 올해 3분기 매출 6501억원, 영업이익 95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7%, 2.2% 증가한 수치다.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한 반면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김장호 HD현대마린솔루션 상무는 “AM 사업이 안정화되다 보니 이전보다 스팟성 매출이 완화되고 있고, 저희가 계획한 수주가 매출로 실현되는 절차가 안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달 초 인수한다고 밝힌 글로벌 엔진 유지·보수(MRO) 기업 골텐스를 통해 AM 사업 성장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4분기 중 인수후재무통합(PMI) 절차에 착수해 시너지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분기에는 현재까지 골텐스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3.5%p 하락한 14.7%을 기록했다. PMI 이후 일부 비용이 추가 반영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김정혁 HD현대마린솔루션 전무는 “지난 8일 골텐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면서 거래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됐고, 내년 초 인수가 확실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금까지 발생한 비용을 인식했다고 보면 된다”고 언급했다.컨퍼런스콜에선 골텐스 인수 완료 후 골텐스 사업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났다. 이에 대해선 “골텐스 올해 매출이 1억4000만~1억5000만 달러수준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률은 10% 정도로 보고 있다”며 “골텐스 경영진과 내년 사업 계획을 이 기반 하에서 수립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친환경 솔루션 사업은 3분기 매출 3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로는 13.2% 감소했다. 고객사에 따른 프로젝트 일정에 단기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고 첨언했다.해당 사업 중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사업 관련해 민산 HD현대마린솔루션 상무는 “계약 논의 불발, 지연 등으로 인해 계약이 발생하지 못했다기보다, 당국과 관련 국가 인허가 일정이 올 하반기에서 내년 상·하반기로 지연된 영향”이라고 덧붙였다.민산 상무는 “내년은 작년과 올해 수주된 대형 공사 매출이 내년에 많은 부분 발생함에 따라 성장 폭이 크진 않아도 올해 대비 (친환경 솔루션 사업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회사가 개발한 중형 엔진 ‘힘센엔진’의 AI데이터센터향 매출 발생 시점은 오는 2029년 이후로 예상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5월 미국 AEG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미국 텍사스주에 건립 중인 데이터센터 내 전력용 엔진 33기 장기 유지·보수 및 운영을 위한 협력을 맺은 바 있다.김장호 상무는 “아직 계약이 확정되진 않았다”면서도 “사이트 준공이 되면 상용 운전 시작과 동시에 OLM이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AEG와 첫 계약 매출은 빠르면 2029년 하반기 또는 2030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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