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디넷코리아]삼성전자 모바일(MX) 사업부 3분기 매출이 소폭 상승했지만, 원가 부담으로 영업손익이 적자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모바일(MX)·네트워크 사업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37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3조 6000억원 흑자에서 6000억원 적자로 바뀌었다. 지난 2분기에도 7000억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등 신모델 출시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으나, 원가 부담으로 전년보다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전망에 대해선 "연말 성수기에 갤럭시 S26 시리즈와 폴더블폰 등 신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촉진하겠다"며 "프로세스 효율화로 수익성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3분기 가전(VD·DA 등) 사업부 매출은 13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1000억원 적자에서 2000억원 적자로 손실폭이 커졌다. 자회사 하만 매출은 4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0% 늘어난 6000억원이다.삼성전자는 "가전 분야에서 국내 마케팅을 강화하고, 구독·기업 간 거래(B2B) 매출을 확대했으나 원자재·물류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하만에 대해선 "견조한 전장과 오디오 제품 판매로 매출이 상승했고, 미국 관세 환급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MX·네트워크 사업부와 가전 사업부를 더한 DX부문 3분기 매출은 52조 1000억원, 영업손익은 8000억원 적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늘었고, 영업손익은 3조 5000억원 흑자에서 8000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판매해 가전 사업의 원가 상승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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