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디넷코리아]마우스 윗면에 터치스크린을 갖추고 앱 실행과 단축키 조작을 지원하는 제품이 등장했다. 사용 중인 프로그램에 따라 화면 구성이 자동으로 바뀌고, 음성 입력과 제스처 조작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29일 씨넷재팬에 따르면 아크틱폭스테크놀로지스(Arctic Fox Technologies)는 3.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유선 마우스 '슈퍼 마우스' 상용화를 위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자금을 모집하고 있다.슈퍼 마우스는 일반 마우스의 상단에 가로 세로 720픽셀 해상도의 터치스크린과 물리 버튼을 갖추고 있다. 사용 중인 앱에 따라 화면에 표시되는 기능이 자동으로 전환돼 자주 사용하는 명령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화면에 표시할 단축키와 버튼 배치는 윈도와 맥OS용 전용 앱 '플로(Flow)'에서 설정할 수 있다. 별도로 마련된 물리 버튼 '하이퍼 키'에는 여러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하는 매크로 기능도 지정할 수 있다.터치스크린은 여러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트랙패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화면을 터치해 스크롤하거나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으며, 화면에 원을 그리면 직전 작업을 취소하는 등 사용자 지정 제스처도 지원한다.문자 입력 기능도 갖췄다. 내장 마이크를 이용한 음성 입력과 터치스크린 위에서 손가락을 움직여 문자를 입력하는 키보드 기능을 제공한다.개발사에 따르면 음성 입력은 9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 음성 데이터는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사용자의 PC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다.슈퍼 마우스는 USB C타입 케이블로 PC와 연결한다. 무게는 95g이며 크기는 길이 109mm, 너비 91mm, 높이 29mm다.가격은 정식 판매 기준 249 달러(약 33만원)로 책정됐다. 킥스타터에서는 28일 기준 제품 1대를 제공하는 199달러 후원 상품을 50개 한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배송비는 펀딩 종료 후 별도로 청구되며, 제품 배송 예정 시점은 2027년 2월이다.아직 상용 제품이 아닌 크라우드펀딩 단계로, 회사 측은 기술적 문제나 부품 공급 지연 등에 따라 제품 개발과 배송 일정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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