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B News · curated headline

철강 부산물을 배터리 소재로…엘앤에프플러스·현대제철과 맞손

ZDNet Korea · KR · Hardware · 11/1/2026, 8:28:08 PM

[지디넷코리아]엘앤에프플러스가 현대제철과 손잡고 철강산업 부산물로 배터리 소재 제조 단계를 줄이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엘앤에프플러스는 지난 30일 현대제철 판교오피스에서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제조에 필요한 산화철 공급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혁원 엘앤에프플러스 생산기술본부장과 임희중 현대제철 전략기획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력은 LFP 양극재를 만드는 ‘무전구체 공법’ 개발에 필요한 원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전구체는 양극재를 만들기 위해 먼저 제조하는 중간재다. 기존 방식이 인산철(FP) 전구체를 거치는 것과 달리, 새 공법은 철강산업 부산물인 산화철을 리튬·인산 원료와 직접 반응시켜 LFP 양극재를 만든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중간재 제조 단계를 생략해 공정 효율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전구체에 의존하던 원료 조달 방식도 다변화할 계획이다. 현대제철과는 이러한 기술 개발에 사용할 산화철 공급을 놓고 협력한다.새 공법의 양산 목표 시점은 2028년 1분기다. 엘앤에프플러스는 기술 개발과 함께 LFP 공장 안에 향후 양산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기술적 난도가 높은 만큼 제품 성능과 제조 경쟁력을 검증한 뒤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양산에 적용할 방침이다.모회사 엘앤에프는 LFP 양극재 생산뿐 아니라 원료와 제조 공정까지 기술 확보 범위를 넓히고 있다.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분야에서 쌓은 기술을 바탕으로 인산철 전구체를 자체적으로 만드는 기술과 전구체 단계를 생략하는 공법을 함께 개발 중이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엘앤에프가 지분 100%를 보유한 LFP 양극재 생산·판매 자회사다. 새 공법 개발과 별도로 올해 3분기 말부터 연산 3만톤 규모 LFP 양극재 양산을 시작했으며,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대상으로 복수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생산능력은 2027년 상반기까지 최대 연산 6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분말을 눌렀을 때의 밀도를 뜻하는 압축밀도(PD)가 2.50g/cc 이상인 고밀도 3세대 LFP 양극재를 바탕으로 ESS와 보급형 전기차 시장에 대응한다.

Continue to ZDNet Korea →

You are being forwarded in 6s — stay on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