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디넷코리아]HD현대가 조직 안정과 사업 연속성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확대와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을 이끌 임원진을 보강했다.HD현대는 부사장 7명과 전무 23명 승진, 상무 47명 신규 선임 등 총 77명 규모의 2026년도 임원인사를 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2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의 후속 조치다.전체 규모는 지난해 80명보다 3명 줄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승진이 7명으로 같았고, 전무 승진은 20명에서 23명으로 3명 늘었다. 반면 상무 신규 선임은 53명에서 47명으로 6명 감소했다. 새로 임원이 된 인원은 줄었지만 기존 임원의 상위 직급 승진은 늘어난 구성이다.인사 기조는 조직 안정과 해외사업 역량 강화에 무게를 뒀다는 점에서 지난해와 맥을 같이한다. 지난해 HD현대는 그룹 사업 조정과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한 조직 안정화, 미국 등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 인재 중용을 강조했다. 올해도 사업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운영할 전문성과 실행력을 주요 발탁 기준으로 제시했다.여기에 올해는 AI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을 이끌 역량을 인사 방향으로 명시했다. 기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할 인재를 발탁해 사업 혁신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주요 승진자로는 설귀훈 HD현대중공업 전무가 부사장으로, 심성우 HD건설기계 상무가 전무로 각각 올라섰다. 이경원 HD현대오일뱅크 수석은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HD현대는 이번 인사에 이어 이달 중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하는 ‘2027년 경영계획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내년도 사업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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