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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더 팔린 불닭…삼양식품, 3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ZDNet Korea · KR · Hardware · 11/6/2026, 2:10:14 AM

[지디넷코리아]삼양식품이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해외 유통망을 확대하고 국내 생산설비의 가동 효율을 높이면서 7개 분기 연속 2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삼양식품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한 7918억원, 영업이익은 49.9% 늘어난 196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2조 2766억원, 영업이익은 5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8%, 42.7% 증가했다.해외 사업이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4% 늘어난 6608억원으로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3.5%다. 국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311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유통망 확대와 밀양공장 등 국내 생산설비의 가동 효율 개선을 통해 증가하는 해외 수요에 대응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력인 불닭 브랜드는 지난 2분기 누적 판매량 100억개를 넘어선 이후에도 해외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지역별로는 미국과 중국 법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법인 매출은 월마트 등 주요 유통 채널과 멕시코향 판매가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한 2125억원을 기록했다.중국 법인 매출은 20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었다. 간식 판매 채널로 유통망을 넓힌 것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유럽 매출도 제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5.5% 증가한 869억원을 기록했다.수익성도 높아졌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24.8%로 7분기 연속 20%대를 이어갔다. 대외 여건 불확실성에도 주력 시장 내 유통망 고도화에 따른 채널 믹스 개선이 실적 방어와 수익성 유지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삼양식품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등 주력 시장 내 유통망 확장을 통해 수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밀양공장을 비롯한 국내 생산 거점의 가동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유통 인프라를 체계화해 해외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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