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디넷코리아]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이 K뷰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 기술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지원도 이어져야 한다는 설명이다.윤 부회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6' 행사에서 "K뷰티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100% 확신한다"며 "다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K뷰티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그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신진 브랜드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96%에 달하는 브랜드 '닥터 멜라신'을 사례로 들며 빠른 성장세를 소개했다.윤 부회장은 "닥터 멜라신은 지난해 매출 23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분기당 매출이 2천억원을 넘어섰다"며 "올해 최소 8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한국 화장품 시장은 매일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열리는 것과 같다"며 "새로운 브랜드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고, 이 가운데 또 다른 성공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윤 부회장은 K뷰티 글로벌 확산 과정에서 아마존의 역할도 강조했다.윤 부회장은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이 글로벌 시장으로 바로 연결되고 있다"며 "여기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아마존"이라고 평가했다.콜마 역시 기존 연구개발(R&D)과 제조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브랜드 디자인과 마케팅, 유통까지 지원하는 종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북미 현지 생산시설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새로운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글로벌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AI와 바이오 기술의 융합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제시됐다. 윤 부회장은 콜마가 개발한 AI 기반 피부 분석·커버 디바이스를 소개하며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미세 분사 기술로 제품을 도포하는 기술을 설명했다.윤 부회장은 "진정한 뷰티 디바이스와 바이오 기술의 융합 사례"라며 "앞으로 AI 기술과 헬스케어의 융합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Continue to ZDNet Korea →You are being forwarded in 6s — stay on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