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디넷코리아]정부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8일간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하고 국립극장 무료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문화·관광 혜택을 제공한다.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부처별로 진행하던 할인행사를 통합한 국가 단위 소비축제다. 올해는 4만여 개 기업이 참여해 쇼핑과 관광,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문화 분야에서는 국가유산 무료 개방과 공연 관람 혜택이 눈길을 끈다.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해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문화유산 관람 기회를 넓힌다.경복궁·덕수궁·창덕궁 등에 마련된 K-헤리티지 매장에서는 문화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국립극장 무료 공연도 마련해 쇼핑뿐 아니라 공연과 전통문화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관광 분야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주요 공항과 항만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와 다국어 관광안내 서비스를 운영한다. 휴대용 와이파이 25% 할인, 공항철도 직통열차 2000원 할인 등 교통·편의 혜택도 마련했다.특히 지역축제와 관광지 정보를 함께 안내해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수도권을 넘어 지역 관광지와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지역 상권과 문화행사를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31일 경북 안동 옛 안동역사 일원에서 열리는 통합 개막행사에서는 K팝 상생콘서트와 문화공연, 라이브커머스 등을 선보인다. 안동구시장과 중앙문화의거리 등 인근 5개 상권에서도 할인행사와 이벤트가 이어진다.안동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개막식장을 연결하는 임시 관광열차도 운행한다. 경북 지역 백년가게와 공방, 서점, 카페 등을 연계한 투어패스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전국 159개 지역 상권과 시장에서는 상권 투어, 할인, 쿠폰 증정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행사를 진행한다. 태극당·삼진어묵·성심당 등 유명 점포와 주변 상권을 연결하는 소비촉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쇼핑 분야에서는 자동차·가전·농축수산물·생활용품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와 삼성전자·LG전자 등이 참여하며,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할인전과 특별기획전을 운영한다.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은 기존보다 5%포인트 높아진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추가 할인과 총 17억원 규모의 상생소비복권 등 소비자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롯데·신라·신세계 등 전국 25개 면세점에서는 주요 상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K뷰티·패션·K팝 상품 등을 선보이는 온라인 기획전도 마련해 국내 소비 활성화와 함께 K소비재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정부는 이번 행사를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고, 외국인 관광객도 함께 즐기는 국제 소비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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