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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LG채널 손잡고 북미에 K-댄스 FAST 채널 개설

ZDNet Korea · KR · Hardware · 10/26/2026, 9:03:08 PM

[지디넷코리아]CJ ENM이 LG전자의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V(FAST) 서비스인 LG채널에 K-댄스 전문 채널을 개설하며 북미 콘텐츠 유통망을 확대한다. 기존 방송·음악 프로그램을 활용해 해외 시청자를 확보하고 광고 수익을 늘린다는 전략이다.CJ ENM은 27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FAST 채널 'CJ ENM K-Dance'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CJ ENM이 LG채널에 독립 채널을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이용자는 구독료를 내지 않고 한국의 댄스·음악 프로그램을 하루 24시간 시청할 수 있다.LG채널은 LG전자가 운영하는 FAST 플랫폼으로, 세계 37개국에서 5천개 이상의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FAST는 콘텐츠 시청에 별도 요금을 부과하는 대신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신설 채널에는 엠넷(Mnet)의 인기 댄스 경연 프로그램과 K팝 공연 영상 등이 편성된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 맨 파이터'를 중심으로 댄스 예능 '썸바디', 'MPD 직캠', 'MAMA AWARDS' 주요 공연을 제공한다.CJ ENM은 북미에서 대중적 기반을 갖춘 스트릿 댄스와 한국의 K팝 퍼포먼스를 결합해 현지 시청층을 넓힐 계획이다. 기존 프로그램의 해외 노출을 늘리는 동시에 출연 댄서와 아티스트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리즈를 연출한 최정남 CJ ENM PD는 "이번 론칭을 통해 K-댄스의 세계관을 더욱 확장해 나갈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안무가 백구영과 바다도 "우리의 움직임에 담긴 춤에 대한 열정을 시청자들도 함께 느끼고 프로그램 속 치열하면서도 따뜻한 순간들을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CJ ENM은 FAST와 광고 기반 주문형 비디오(AVOD)를 활용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제작한 콘텐츠를 다양한 스트리밍 플랫폼에 공급해 지식재산권(IP)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추가 광고 매출을 확보하는 방식이다.앞서 CJ ENM은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CJ ENM K-Pop'과 'CJ ENM K-Stories' 채널을 개설했다. 이번 LG채널 진출로 북미 시장에서 음악과 드라마에 이어 댄스 분야까지 FAST 채널 구성을 확대하게 됐다.박은혜 CJ ENM 콘텐츠유통 신사업추진팀장은 "앞으로도 독보적인 음악·엔터테인먼트 IP와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FAST·AVOD 플랫폼을 통한 유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도현 CJ ENM 콘텐츠유통BU장은 "FAST와 AVOD는 CJ ENM의 글로벌 K-콘텐츠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며 "LG채널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 파트너십을 확대해 더 많은 해외 시청자들이 한국 엔터테인먼트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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