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디넷코리아]한국GM 노사가 인평자동차고등학교와 손잡고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에 나선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한국지엠, 인평자동차고와 지난 26일 오전 11시 한국지엠 홍보관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노동조합이 지역 특성화고와 산업 현장을 연결할 필요성을 제안하고, 회사와 학교가 참여하면서 추진됐다. 세 기관은 자동차 산업 기술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인평자동차고의 교육 역량과 한국지엠의 기술·교육 자원, 한국지엠지부의 현장 경험을 연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산업 현장 맞춤형 전공 교육과정 운영, 진로 탐색 지원, 교육 인프라 활용 등이다.교육용 차량과 부품, 기자재 활용 방안도 협의한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일정은 세 기관이 후속 논의를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한국GM지부는 현장 노동자가 자동차 산업의 생산과 숙련을 뒷받침하는 주체인 만큼 미래세대 교육에도 책임 있게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학생들이 숙련 기술을 배우는 동시에 노동의 가치와 권리,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지부는 이번 협력을 노동의 관점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 변화를 추진하는 'L-ESG' 실천의 하나로 설명했다. 청년 교육과 지역 인재 육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노사가 함께 추진한다는 취지다.한국GM지부는 그동안 노동자와 가족, 협력업체, 지역 상인, 시민사회 등을 대상으로 지역 연대와 지원 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의 성장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교육 분야로 활동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세 기관은 향후 협약을 다른 특성화고와 교육기관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개별 학교와의 협력을 지역 교육체계로 넓히고, 지역사회와 연대·공헌 사업을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한국GM지부 관계자는 "지역의 기업이 위기를 함께 견뎌온 지역사회의 기대를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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