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디넷코리아]가상자산 거래소 '프라뱅'이 해킹으로 약 1억원 규모 이용자 자산을 탈취당한 것으로 확인됐다.2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프라뱅은 지난 24일 비정상적인 출금 정황을 탐지하고 조사한 결과 핫월렛에서 약 1억원 규모 이용자 자산이 탈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밝혔다.프라뱅은 “점검 과정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며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현재 사고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프라뱅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상태다.프라뱅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외부 비인가자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이용자 200명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지한 바 있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등 총 12개 항목이 포함됐다.다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도 지난 1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용자 7명과 전현직 임직원 2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빗썸 역시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 시스템에 대한 외부 비인가자의 접근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 중이다.빗썸 관계자는 “외부 비인가자가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 시스템에 비정상적으로 접근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회원 정보가 포함됐는지 등 정확한 유출 범위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28일 금융감독원, 닥사, 빗썸 등과 주요 가상자산 업권 침해사고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즉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금융위는 “사고원인 파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경우 전액배상 등 소비자 보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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