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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내달 아틀라스 부품 시제품 생산…로봇 인력 두 배로

ZDNet Korea · KR · Hardware · 10/30/2026, 2:11:25 AM

[지디넷코리아]현대모비스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용 부품 시제품 생산을 시작하고 관련 인력을 두 배가량 늘리며 로보틱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현대모비스는 30일 11월부터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아틀라스용 액추에이터 시제품을 생산한다고 밝혔다.회사는 2028년으로 예상되는 공급 시점에 맞춰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성능·신뢰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제품 표준화와 모듈화를 적용해 성능 개선도 이어간다.수주가 확정된 액추에이터를 넘어 핸드그리퍼와 퍼셉션모듈, 제어기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기 위한 기술 확보도 추진한다. 다양한 핵심부품을 갖춰 다른 휴머노이드 업체로 고객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로보틱스 핵심부품 다변화를 담당할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인원을 기존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고객 대응과 제품 기획, 연구개발, 생산기술 부문이 긴밀하게 협력하도록 업무체계도 강화한다.로보틱스 사업 공급 기반을 준비하는 가운데 기존 자동차 부품 사업은 수익성이 개선됐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15조 7233억원, 영업이익 91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17.2%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5984억원으로 35.7% 감소했다.모듈·핵심부품 사업은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물량이 늘면서 전동화사업 매출이 증가했고 제품 구성도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A/S부품 사업은 글로벌 판매 증가와 우호적인 환율, 일부 국가의 관세 부담 감소가 실적을 뒷받침했다.현대모비스는 올해 연간 연구개발 투자액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로보틱스와 함께 전동화·전장 등 모빌리티 핵심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 해외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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